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2일(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Invest Korea Plaza 3층 대강당실에서 '제7회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부 및 산하 공공기관의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이용하여 민간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공모전에는 응모작이 총 137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아이디어 기획 10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10건, 웹툰 제작 5건, 총 25건을 최종 선정하고, 산업부 장관상 및 주관?후원기관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전체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부문 2건)에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 ‘해외시장 정보를 이용한 해외사업 및 출장토탈 솔루션(프로출장러)’이, 제품 및 서비스 부문에는 ‘LED산업기술통합정보를 활용한 지역상생형 차량 옥외광고시스템(CHACKCHACK)’이 각기 선정됐다.


분야별 최우수상(한전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상, 2부문, 4건)에는 아이디어 부문에 ‘Looking for this’(공공기관 시험 장비 임대 및 인증관리 앱)과 ‘하이비전’(시각장애인용 통합 네비게이션 앱)이 입상했으며, 제품 및 서비스 부문에 ‘여기고기’(유통업체 매출을 활용한 농축산물 수요예측 솔루션)과 ‘대국민 신재생 Open Platform’(신재생 발전사업 종합 지원체계)이 선정됐다.


분야별 우수상(한수원 및 남동발전 사장상, 2부문, 4건)에는 아이디어 부문에 ‘AngleSun’(변동형 태양광 제어 서비스)와 ‘CURiE 큐리, 소리로 그리다’(시각 장애인을 위한 미술작품 감상)가 입상했다.


제품 및 서비스 부문에 ‘빅데이터 기반 유휴금형 공유/유통 플랫폼 서비스’(유휴/불용금형에 대한 표준화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과 ‘전략물자 HSK 정보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집중관리대상 선별 시스템’(수출입되는 품목 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선별관리) 선정됐다.


분야별 장려상(동서?남부?서부?중부발전 사장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상, 2부문 10건)에는 아이디어 부문에 ‘따라와’(공용자전거 이용 경로 탐색 및 안전, 편의 제공 시스템), 공공데이터 기반의 무재고 판매/유통 창업 모바일 서비스(상품공급자와 온라인 상품판매 전문셀러 연결하는 플랫폼)이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Smart Closer’(실시간 기상, 대기 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창문잠금장치), ‘HELEN(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관광예술스포츠 전문 현장 음성해설 매칭 앱)’,‘지금 대피소는(대피소 인원 수용 확인 앱)’ 가 입상했다.


제품 및 서비스 부문에 ‘스타트업 클라우드 기반 기업정보 통합 관리 플랫폼’, ‘Geo-AR(지리위치 기반 증강현실) 기반 SNS 플랫폼’,‘콩콩데이터(정부, 공공기관의 정보 및 언론포털)’, ‘요기조기(무인행정 키오스크 통합서비스)’, ‘감성 색채에 의한 창의성 및 집중력 향상으로 뇌 활성에 따른 치매예방’가 선정됐다.


이번 수상팀에 대해서 공공데이터소관 기관의 분야별 컨설팅,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 및 글로벌 시장 진출(KOTRA),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를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김정환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산업부는 민간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방된 공공데이터 이용이 활성화 하도록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후속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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