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의 글로벌 기업 유니버설로봇이 S펜의 기능검사 공정에 최초로 도입되었다고 22일 발표했다.
유니버설로봇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협동로봇 안전인증을 받았으며, 17개의 안전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안전 설비를 생산라인에 설치하지 않고서도 단시간에 설치하고 운용이 가능하다.
▲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 라인 중 하나인 UR5e
S펜 기능검사에 도입된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은 사람의 손과 같은 정밀함과 섬세함을 갖추고 있다. 기능검사도 마치 사람이 펜을 사용하듯이 로봇이 직접 S펜을 쥐고 검사를 실시한다.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이 적용된 생산공정에는 안전 펜스가 필요 없어, 생산성은 높이면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S펜 기능검사 공정에 협동로봇을 빠르게 적용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협동로봇이 가진 특징인 설치 및 운용의 간편함이다.
협동로봇은 기존의 산업용로봇과는 달리 생산 라인을 변화시키지 않고서도 충분히 설치 및 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유니버설로봇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협동로봇 설치 작업장 안전인증’ 규정에 따른 관련 기준에 적합성을 인증 받아, 안전 펜스 없이 설치가 가능했다. 또한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는 ‘위험성평가’ 절차도 쉽게 마쳤다.
유니버설로봇은 산업용 로봇에 대한 국제 안전 기준인 ISO 10218-1 인증을 받았으며, 협동로봇이 사람과 함께하는 협업공간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며 검증 절차인 TS15066에서 요구하는 Method 1,2,3,4를 모두 구현할 수 있다.
유니버설로봇의 김병호 부장은 “협동로봇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등의 다양한 공정에 생산성 향상에 매우 유용하며, 작업자와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다”며 “S펜의 기능검사 공정에 유니버설로봇이 선정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로봇과의 안전한 작업과 협업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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