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상금 1억 원 등 총상금 2억 원 수여 예정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인 오늘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를 공고하고, 8월 30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주관한다.
본 대회는 미래자동차 산업에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된다. 오는 2020년 10월 대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이 참가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인 오늘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를 공고하고, 8월 30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는 지난해부터 대통령배로 대회를 격상, 금번 대회는 총상금 규모를 2배로 확대한 2억 원을 상금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통신을 활용해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대회의 WAVE 기술에 추가해 5G 기술을 연계한 미션이 주어질 예정으로, 참가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골목길?신호등이 없는 비정형 환경을 포함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 될 예정으로 대회의 수준과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 희망 팀은 접수 기간(7/16~8/30, 18:00) 동안 이메일로 참가신청 가능하다. 참가자격과 진행일정 등 세부 사항은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대회 참가자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9일(금) 경진대회 설명회에서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 기술과 산업은 커넥티드 기술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확대되는 만큼, 국내 대학 등 연구인력이 수준 높은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비정형 환경 등 불확실성이 높은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미래 통신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기술역량을 충분히 선보이기를 희망한다. 치열한 경연을 통해 자율주행기술이 하루 빨리 고도화 및 상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