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다양한 산업군의 전문가들과 적층제조 기술, 케이스 스터디 공유


3D프린팅 기술 공급 업체인 EOS는 EOS AM혁신센터인 HS하이테크와 함께 17일 국내 첫 기술 세미나인 'KOREA EOS DAY 2019'를 개최했다. KOREA EOS DAY 2019는 EOS가 국내에서 적층제조로 구현할 수 있는 제조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기술 세미나다.



▲EOS는 EOS AM혁신센터인 HS하이테크와 함께 17일 국내 첫 기술 세미나인 'KOREA EOS DAY 2019'를 개최했다.


EOS의 최고고객운영책임자 베르트랑 반더리(Bertrand Humel van der Lee)는 "한국은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으로 적층제조의 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며 적층제조 시장도 비교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 EOS와 함께 다양한 산업군에서 개발되는 적층제조 제품의 양산화를 물심양면 지원하고자 본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KAMUG(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의 주승환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금속 적층제조의 미래를 설명하며 "KOREA EOS DAY 2019이 미래의 적층제조가 어떻게 나아갈지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OS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업개발 담당자 이본 림(Yvonne Lim) 매니저와 EOS KOREA 류봉열 지사장, 김승균 과장이 주요 연사로 참여해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이끌어온 EOS의 비결과 기술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지멘스 김택민 부장, ETS Soft 김흥민 이사, HS하이테크 김성수 연구소장, 다이맨션(DyeMansion) 그렉 그라키(Greg Gracki)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전문가도 참석해 각자의 경험을 공유했다.




세미나에서는 ▲제조의 미래를 설계하다 ▲항공우주산업을 위한 적층제조의 산업화 ▲3차원 냉각채널의 적층제조 ▲적층제조 후처리 방안 효과 ▲반도체 산업에서의 적층제조 ▲적층제조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한편, 1989년 독일에서 설립된 EOS는 적층제조 솔루션을 위한 최고의 3D프린터 기업으로 전세계에 약 3,500개 산업용 프린팅 시스템을 설치했다. EOS 시스템은 특히 항공 부문에서 연료 절약을 위한 부품, 자동차, 기차 등 운송수단의 예비 부품, 환자 맞춤으로 제작된 보형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한국에서도 2018년부터 EOS KOREA를 지사장체제로 전환해 국내 기업의 적층제조 솔루션 도입을 위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EOS는 또한 AM 생산 자동화를 위해 2017년 5월부터 다임러(Daimler), 프리미엄 에어로텍(Premium Aerotec)과 Nextgen AM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 5월 종료된 본 프로젝트는 항공우주, 자동차 분야의 디지털 생산 플랫폼 구축에 목적을 뒀으며 현수준 비용 대비 최대 50%까지 제조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HS하이테크는 EOS 적층제조 혁신센터로서 EOS 설비 중 최대 사이즈인 EOS M400-4 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산업용 적층제조 전문기업이다.


HS하이테크는 산업용 3D프린팅 부품 양산을 목표로 하며 적층제조를 위한 디자인 역량과 적층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와 3D프린팅을 이용한 항공부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비산업용 분야에서는 라이엇게임즈의 2019 LCK 우승트로피를 메탈 3D프린팅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행사에 맞춰 HS하이테크 및 관계사에서 전개하는 통합 AM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는 HS AMIC(AM Innovation Center)도 구축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최초 공개했다. HS AMIC 에서는 다양한 산업군별 적층제조 솔루션에 대한 사례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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