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집중 육성


중소벤처기업부 내에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미래산업전략팀(TF)이 가동된다. 이 전담TF는 2021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기부가 중점 육성할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사실상 중소벤처기업이 261개 업체에 불과한 불모지로 설계(팹리스), 생산(파운드리), 수요 기업간 연계가 부족한 편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내에 시스템반도체, 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미래산업전략팀(TF)이 가동된다.


전기·미래차 분야는 중소·벤처기업 유치가 아직 초기 단계에 해당하며, 생태계가 조성되지 않아 관련 부품업체에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AI도 국내 기술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다소 격차가 있다고 평가되며, 중소기업이 AI를 활용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지원이 요구된다.

중기부는 시스템반도체, 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과 현장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멘토단 150명을 구성해 멘토와 기업간 상시 컨설팅도 진행하게 된다.

미래전략산업전략팀은 그동안 기업이 정부사업을 찾아서 신청하는 정부 주도의 기능별(R&D, 인력, 마케팅, 자금 등) 지원방식이 아닌 중소기업과 전문멘토단이 250개 과제를 발굴하고 기업과 함께 과제를 설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추진할 계획이다.

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은 "시스템반도체, 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전한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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